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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택화재 급증…보험으로 대비를

by beginning 2024. 12. 1.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보답주야 플래너 김현주입니다.

 

어제 아침에 창밖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니 나무 가지가 잘려나가는 소리였는지..엥~~~따닥 따다닥 툭..하고 아파트 단지 안이 온통 나뭇가지를 정리하는 손길들로 분주한 듯하였습니다. 아~ 이제 겨울이 오려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청량했던 날씨도 금세 수그러들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듯합니다. 이때쯤이면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기 마련이죠. 산불뿐 아니라 가정 내 난방·온열용품 등으로 인한 주택화재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주택화재보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는 첫걸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2만 50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단독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1만 5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택화재는 재산피해는 물론, 갑작스럽게 생활기반을 잃게 만든다는 점에서 정신적 피해까지 안기기 마련이죠.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화재보험의 필요성과 특징

1. 주택화재보험의 기본 구조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단독주택·연립주택 등 주거 형태, 상품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16층 이상 고층아파트는 화재보험법에 따라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돼 있습니다.

 

다만 단체보험은 계단·엘리베이터·외벽·주차장 등 아파트의 공용시설에 대한 화재피해를 주로 보장하고 개인의 재산피해는 최소로 보장하는 것이지요. 이 같은 보장 공백을 메꾸기 위해 개인화재보험을 준비한다면 주택 내 가구·가전제품·귀중품 등의 피해 보장이 되는지 확인하고 고가품이 많으면 별도로 특약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화재보험의 보상 방식

일반적으로 화재보험은 한도 내에서 화재로 생긴 실제 손해액만큼 보상하는 실손보상형, 가입할 때 설정한 금액에 비례해 보상하는 비례보상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비례보상형은 실손보상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한데, 실제 가치보다 적은 금액으로 가입한 경우 실제 손해액보다 적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의 준비 필요성

화재보험은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재에 대한 책임이 있는 측에 보험사가 지급 보험금 범위 내에서 구상금을 청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재가 집주인의 과실로 일어났을 경우에는 세입자와 이웃집의 피해 모두 집주인이 보상해야 합니다. 반대로 화재가 세입자 과실로 발생했고 집주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피해를 세입자가 온전히 떠안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재로 이웃에게 피해를 줬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특약 등으로 피해를 배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주택화재 외에 다른 화재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상황에 대한 화재보험 적용

농민들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을 통해 농작물이나 축사 화재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도 공동인수제도를 통해 화재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최근 개선되었습니다.

안전한 미래를 위한 준비

화재는 예측할 수 없는 사고로 소중한 재산과 삶의 기반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화재보험 가입 시 가구, 가전제품, 귀중품에 대한 보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특약을 추가하여 충분한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므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보험사별 상품과 특약을 확인하여 여러분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는 기회를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